신입 30%는 지방대 출신으로 뽑아

태광그룹이 태광산업, 흥국생명, 티브로드 등 7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약 200명, 경력사원 약 300명 등 총 5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태광은 2015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 약 200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선발인원의 30%는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다.

부문별로 보면 섬유·석유화학(태광산업) 50여명, 금융(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100여명, 미디어(티브로드, 티캐스트, kct) 50여명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13∼26일 태광 채용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4년제 정규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 인적성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12월초쯤 발표된다.

태광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를 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그룹 성장을 도모하고 정부 정책에도 호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력직은 섬유·석유화학 부문 90여명, 금융 부문 20여명, 미디어 부문 40여명, 인프라 부문 50여명 등에서 총 300여명을 선발한다. 전형 내용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