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인쇄문화축제 광화문광장서 16일까지 볼거리 다양

서울인쇄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화문광장의 고인쇄전시 및 체험장에서 행사장을 찾은 김예리씨가 1377년 당시 제작 방식으로 “직지” 고인쇄 체험을 하고 있다.
”인쇄가 발달했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을 넘어서 정신문화가 발전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다.”
제10회 서울인쇄 대상 및 인쇄문화축제가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광화문광에는 인쇄대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엔틱인쇄기 전시, 친환경종이전시, 디지털인쇄체험, 3D프린팅체험 행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1377년 만들었다는 “직지심체요절”의 고인쇄를 직접 현장에서 제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직지”라는 뜻은 “직지인심견성성불”에서 온 말로, 참선하여 사람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는 의미다.
한편 제10회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이 14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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