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20일 배우 장근석(사진)씨 등 6명의 동문 인사를 ‘나눔 교수’로 위촉했다.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 교수 위촉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한양대는 이날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비전선포식에서 배우 장근석, 이상완 전 삼성전자 사장,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 문채수 명화공업 회장, 김철종 새한산업 회장, 고(故) 송재성 성호그룹 전 회장 등을 위촉했다. 6명의 나눔교수들은 한양대가 이번 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한 ‘자선(Philanthropy)’ 교양과목에서 특별교수로 채용돼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경험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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