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는 ‘2015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전미숙무용단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Amore Amore Mio)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무용대상’은 그 해 최고의 무용 창작 예술가와 작품에 주는 상이다. 대상 ‘아모레 아모레 미오’는 현대무용가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안무한 작품으로, 깨지기 쉬운 사랑과 이에 대한 두려움, 인내, 구속, 상처 등 사랑을 둘러싼 다양한 감정과 해석을 몸으로 풀어냈다.

대상에는 대통령상 상장과 상금 2천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조윤라발레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스쿠르지’에 돌아갔다.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은 한국무용가 조재혁의 ‘현 一.’, 우수작은 현대무용가 이윤경의 ‘홀로아리랑 2015’가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