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애 자녀 직원에 연 120만원 지원

네이버, 장애 자녀 직원에 연 120만원 지원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24-04-29 23:42
수정 2024-04-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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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세 미만 대상… 노사 합의

네이버가 장애아를 자녀로 둔 직원에게 매년 120만원을 지급한다.

네이버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고 만 20세 미만 장애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12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다음달 중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확정된 대상자에게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2020년 12월 1일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네이버핸즈를 설립하는 등 장애인 자립 지원에 관심을 쏟고 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출근시간대 혼잡 해소 8333번 맞춤버스 운행 예고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간 극심한 혼잡으로 주민 불편이 컸던 3324번 버스 노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전용 신설노선 8333번이 12월 중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3일 서울시로부터 공식 보고를 받은 박 의원은 “오랜 기간 주민들이 겪어온 출근시간대 버스 혼잡 문제가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며 “신설 노선이 강동구 주민들의 출근길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맞춤버스 8333번은 오전 6시 40분부터 8시 05분까지 총 8회 운행되며,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벨리–강일동 구간을 단거리로 반복 운행한다. 출근시간대에 집중되는 승객을 분산시켜 기존 3324번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3324번 버스는 평일 12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며 강일동을 경유해 왔지만, 출근시간대 최대 혼잡도가 160%를 넘어서며 승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고덕비즈벨리 기업 입주 증가와 유통판매시설 확대로 승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노선만으로는 혼잡 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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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네이버핸즈의 장애인 사원 54명이 ‘테크 컨버전스(기술융합) 빌딩’인 제2사옥 ‘1784’ 내 편의점 및 네이버 계열사가 입주한 판교 테크원, 도담빌딩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4-04-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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