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머독, 26세 연하와 다섯 번째 결혼

93세 머독, 26세 연하와 다섯 번째 결혼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4-06-04 02:42
수정 2024-06-0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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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분자생물학자 67세 주코바
세 번째 부인이 연 모임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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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머독(오른쪽) 뉴스코퍼레이션 명예회장이 2일 은퇴한 러시아 생물학자 엘레나 주코바와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뉴스코퍼레이션 제공
루퍼트 머독(오른쪽) 뉴스코퍼레이션 명예회장이 2일 은퇴한 러시아 생물학자 엘레나 주코바와 미국 캘리포니아 포도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뉴스코퍼레이션 제공
미국의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93)이 26살 연하의 은퇴한 과학자와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머독이 소유한 타블로이드지인 더선은 2일(현지시간) 그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포도밭에서 엘레나 주코바(67)와 결혼했다고 전했다.

머독은 모델 출신이었던 패트리샤 부커와 1956년 첫 결혼을 한 뒤 11년 후에 이혼했다. 신문기자 출신인 두 번째 부인과는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가 1999년 서른 살 중국계 여성 웬디 덩과 세 번째 결혼을 해 화제에 올랐다. 네 번째 부인 제리 홀은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의 전 부인이자 모델 출신으로 결혼 6년 만인 2022년 갈라섰다.

머독은 세 번째 부인 덩이 열었던 모임에서 주코바를 만나 지난해 여름부터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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