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 구위숙 여사 별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 구위숙 여사 별세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4-12-04 03:36
수정 2024-12-04 03: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허씨·구씨 57년간 GS·LG 동업 가교

허창수(GS건설 회장) GS그룹 명예회장의 모친 구위숙 여사가 3일 96세로 별세했다. 192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구 여사는 17세에 고 허만정 GS 창업주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결혼했다. 구 여사는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인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의 장녀이기도 하다.

허준구 명예회장과 구 여사는 슬하에 허창수 명예회장과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 5남을 뒀다. 구 여사는 결혼 후 평생 헌신적인 현모양처 역할을 했으며, 특히 허준구 명예회장이 1946년 LG 창업에 참여함으로써 시작된허씨·구씨 양가의 동업이 57년간 이어지는 데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기 포천시 내촌면에 있는 광릉추모공원이다.

2024-12-0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