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쇼군에 밀려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오겜2’ 쇼군에 밀려 골든글로브 작품상 불발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5-01-07 00:07
수정 2025-01-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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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시즌3로 다시 노릴 것”
‘쇼군’ 남우·여우주연상 등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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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자비스(왼쪽부터), 사와이 안나, 사나다 히로유키, 아사노 다다노부 등 ‘쇼군’ 출연진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힐턴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AP 뉴시스
코스모 자비스(왼쪽부터), 사와이 안나, 사나다 히로유키, 아사노 다다노부 등 ‘쇼군’ 출연진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힐턴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AP 뉴시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겜2)의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턴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쇼군’이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과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남우조연상(아사노 다다노부)까지 모두 4관왕을 차지했다.

17세기 초 일본의 정치적 음모를 다룬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쇼군’은 지난해 9월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해 18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이다.

오겜2는 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기도 전 이례적으로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으로 지명됐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황동혁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 호흡으로 썼다가 시즌을 나누게 될 때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은 접었다”면서 “노미네이트가 된 것만으로도 놀랐다. 시즌3로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2025-01-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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