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득녀… “예쁜 딸을 낳아준 아내에게 감사”

오타니 득녀… “예쁜 딸을 낳아준 아내에게 감사”

도쿄 명희진 기자
입력 2025-04-20 18:30
수정 2025-04-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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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딸 발바닥 사진도 올려
“걱정 많은 부모 만들어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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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9일(현지시간) 득녀 소식을 전하면서 공개한 딸의 발바닥 사진.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9일(현지시간) 득녀 소식을 전하면서 공개한 딸의 발바닥 사진.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딸아이의 아빠가 됐다.

오타니는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아 준 내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득녀 사실을 알렸다.

이어 “내 딸에게, 우리를 매우 걱정 많은 부모로 만들어 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 게시물에 신생아의 발바닥과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데코핀’의 사진을 작게 첨부했다.

오타니는 첫아이의 출산이 임박하자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 경기 전 출산 휴가를 받고 아내의 출산을 함께했다. MLB 선수들은 최대 3일까지 출산 휴가를 쓸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중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득녀 사실을 확인한 뒤 “축하합니다. 쇼(쇼헤이)”라고 말했다.

2025-04-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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