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농구장 25배 면적 산호초 복원

삼성전자, 농구장 25배 면적 산호초 복원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5-04-22 00:03
수정 2025-04-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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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폰 카메라 ‘오션 모드’ 활용
1년 동안 1만 1046개 산호초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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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럴 인 포커스’에 참여한 이들이 산호초를 심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럴 인 포커스’에 참여한 이들이 산호초를 심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럴 인 포커스’를 1년간 진행한 결과 농구장(길이 28m, 너비 15m) 25배 면적의 산호초를 복원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럴 인 포커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심어진 산호 수는 총 1만 1046개이고, 1만 705㎡의 해양 내 산호초 면적이 복원됐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등 산호초 주요 서식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를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바닷속 산호초 촬영에 최적화된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용 ‘오션 모드’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 활동 단체에만 제공했다. 기존에는 부피가 큰 수중카메라를 들고 촬영해야 해 불편함이 있었지만 갤럭시 오션 모드를 통해 산호초를 보다 가까이에서 쉽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오션 모드로 찍은 산호초 사진은 총 17개의 3D 산호초 복원도로 제작돼 산호초 군락 재생의 토대가 됐다.
2025-04-22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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