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항일운동 애국지사 이도윤 선생

[부고] 항일운동 애국지사 이도윤 선생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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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항일운동을 한 애국지사 이도윤 선생이 25일 별세했다. 89세.

경남 양산 출신인 선생은 부산 동래중학교 재학 당시인 1940년 11월 23일 부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경남학도전력증강국방경기대회에서 일본인 심판들의 편파 판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주도했다. 선생은 시위에서 조선독립만세 등 구호를 외쳐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배성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부산영락공원.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010-4059-4562.



2013-02-2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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