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지구인과 외계인의 혼혈로 일등항해사인 ‘스폭’ 역을 맡았던 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사망했다.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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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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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AP 연합뉴스
니모이는 1966년부터 3년 동안 미국에서 방영된 스타트렉에서 ‘뾰족한 귀’를 가진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로, 침착하고 논리적인 과학담당 장교 겸 일등항해사 스폭 역을 맡았다. 1970~1980년대 국내 TV에서 방영됐을 정도로 성공한 시리즈였다. 니모이는 1980년대 영화판 스타트렉 3편과 4편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자신을 스폭으로 여기는 대중들의 기대에 부담을 느낀 듯 1975년 니모이는 ‘나는 스폭이 아니다’란 제목의 자서전을 냈지만, 1995년에는 ‘나는 스폭이다’란 자서전을 또다시 내며 자신의 대중적 이미지에 화해를 청했다.
2015-03-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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