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민병수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부고] 민병수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입력 2015-03-09 00:48
수정 2015-03-0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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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문학 1세대 학자로 고전 한시(漢詩) 연구의 외길을 걸었던 민병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79세.
민병수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민병수 서울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경남 밀양 출신의 고인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2001년 서울대에 재직하면서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문학 전공자가 별로 없던 시절 한시강독회 등을 꾸려 왕성하게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지대영씨, 아들 윤기(LG서브원 팀장)·천기(연세고은미소치과 원장)씨, 딸 동원·기원씨, 사위 김은성(순천향대 교수)·이석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은 9일 오전 7시다. (031)384-4634.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03-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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