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40년 보좌’ 이원종 전 靑 수석 별세

‘YS 40년 보좌’ 이원종 전 靑 수석 별세

입력 2021-01-31 21:52
수정 2021-02-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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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서울신문DB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
서울신문DB
김영삼 전 대통령을 40여년 보좌한 옛 ‘상도동계’ 핵심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2세.

1939년 강원 삼척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복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4·19혁명에 참여했으며, 1974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공보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상도동계 일원으로 활동하며 1980년 군부 정권 시절 정치 규제를 당하기도 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1993년 공보처 차관을 거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봉숙씨, 장녀 신원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3일 오전 8시.



2021-02-0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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