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69)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가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위원으로 재선됐다. 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142개국 가운데 89개국의 지지를 받았다. 재임기간은 2015~2018년이다. 이번 선거에는 9개 위원 자리를 놓고 23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 장애인권리위원회는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보고서를 심사하고 당사국에 대한 권고 등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을 감독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 12월에 가입했다.
2014-06-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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