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서양사학자 노명식씨 별세

[부고] 서양사학자 노명식씨 별세

입력 2012-01-13 00:00
수정 2012-01-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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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식 전 한림대 교수
노명식 전 한림대 교수
원로 서양사학자 노명식 전 한림대 교수가 12일 대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89세. 평북 의주 출신인 고인은 한국 서양사학계 1세대로 고(故) 양병우 전 서울대 교수, 고 민석홍 전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국내 서양사학계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된다.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경희대·성균관대·한림대 교수, 하버드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한국서양사학회 회장,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서양사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출판문화상 저작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프랑스 혁명에서 파리 코뮌까지’가 있다. 유족으로는 아들 노삼규(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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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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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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