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문열씨는 지난 22일 경기 이천시 부악문원에서 가진 송년 인터뷰에서 일부 정치권과 젊은이들 사이에 최근 들어 투항주의적 대북 사고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 같은 투항 심리는 노예 심리로 흐르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전개에도 불구하고 ‘대항진지’는 거의 작동이 안 되고 있으며 보수집단이 데모를 하면 젊은이들은 곧바로 ‘보수꼴통’으로 희화화해 버린다고 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 “참으로 고약한 상황이다. (북한한테) 멱살을 잡혀도 단단히 잡혔다.”고 말했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2010-12-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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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