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한덕수 대선 출마 현장 [포토多이슈]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한덕수 대선 출마 현장 [포토多이슈]

홍윤기 기자
홍윤기 기자
입력 2025-05-02 19:49
수정 2025-05-02 2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이미지 확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많은 기자들이 모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마 선언을 지켜봤다.

한 전 총리는 “3년만 대통령을 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출마의 핵심 공약으로 ▲취임 즉시 개헌 추진 ▲통상 문제 해결 ▲국민통합과 약자 동행을 제시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한 뒤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3년 차에는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하고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설명했다. 개헌 방향에 대해선 ‘견제와 균형’에 초점을 맞추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의 토론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및 외교와 관련해선 “통상 외교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납득할 수 없다”며 “한미 2+2 고위급 회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고, 현재 통상 현안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이미지 확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이미지 확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출마 선언 직후 그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미지 확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이미지 확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5.2 홍윤기 기자


김기현, 이정현, 추경호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소통관 입구에서 그를 기다려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는 지지자의 모습도 일부 보였다. 몇몇 지지자는 꽃을 선물하고 악수를 나누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 한 전 총리는 오세훈 시장과 동행하는 쪽방촌 일정을 소화한 뒤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인해 일정을 중단하고 발길을 돌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