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강원랜드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강원랜드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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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함께 크는 사회적 기업 꿈꾼다

강원랜드는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기본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는데 기업은 아이디어로 성장하고, 이 아이디어는 협업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흥집(가운데) 강원랜드 사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3월 ‘사회적기업 전환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최흥집(가운데) 강원랜드 사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3월 ‘사회적기업 전환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무엇보다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만큼 ‘지역과 함께하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도움이 절실하고, 아웃소싱을 맡은 협력사들은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랜드와 계약을 맺고 아웃소싱을 책임지고 있는 폐광지역 업체는 모두 40개사다. 협력업체들은 물품, 식자재 등을 납품하는 소규모 지역업체와 시설관리, 보안 분야 등에 인력을 투입하는 법인 형태의 업체로 나눠진다. 협력업체 가운데 지역주민과 폐광근로자들이 출자해 설립한 주민주식회사들은 강원랜드의 주요 용역 협력사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인적 용역 분야와 단가 용역 분야의 전체 용역비 규모는 연간 757억원이다. 투입인력은 1800명 정도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협력사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협력사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경영 안정성과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에는 7개 협력사들과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협력사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계약 시 혜택 등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협력사가 요건을 갖춰 사회적기업으로 설립되면 취약계층 고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7-18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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