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연구 개발(R&D)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특히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 말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센터’를 신설한 이후 ‘일등 소프트웨어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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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 공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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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 공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일등 소프트웨어 신입 과정은 LG전자 소프트웨어 인재사관학교로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필수 역량을 가르친다. 소프트웨어 전문가 인증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코딩 전문가 등에 선정되면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해 해외 세미나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준비를 착실히 하기 위해 매년 R&D 투자액을 늘려 왔다”면서 “R&D 투자의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 조기 발굴과 신시장 창출을 위한 선행 투자에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특허협력조약인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기준으로 매년 1000건 이상의 국제특허를 출원하는 등 특허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8조 1404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1조 2847억원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7-18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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