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SK텔레콤, ‘차세대 플랫폼’ 혁신적 가치 창출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SK텔레콤, ‘차세대 플랫폼’ 혁신적 가치 창출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7-17 15:20
수정 2016-07-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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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6’ 행사장 내 SK텔레콤 부스에서 SK텔레콤이 육성한 벤처기업 ‘패밀리’의 김인수(맨 왼쪽) 대표가 장동현(왼쪽 두 번째) SK텔레콤 사장과 차이나유니콤 관계자 등에게 애완동물용 스마트 장난감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16’ 행사장 내 SK텔레콤 부스에서 SK텔레콤이 육성한 벤처기업 ‘패밀리’의 김인수(맨 왼쪽) 대표가 장동현(왼쪽 두 번째) SK텔레콤 사장과 차이나유니콤 관계자 등에게 애완동물용 스마트 장난감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 ‘통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가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그 해법의 중심으로 ‘플랫폼’을 천명하고 나섰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발표하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은 생활가치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등 세 축이 중심이다.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산업의 잠재 수요를 파악,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경영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본격적인 플랫폼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망을 늘려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페이스북과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손을 잡는 등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벤처업체에 대한 협력과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장 사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에 대한 회사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강조하며 진행 상황을 직접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6에서는 벤처기업의 제품만으로 전시관을 꾸리는 등 ‘통 큰’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벤처기업 ‘와이젯’과 ‘이지벨’이 중국 2위 이동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으로부터 각 각 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이 추진하는 플랫폼 전략은 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의 생활과 산업의 영역에서 고객의 편익 향상과 비용 절감 등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플랫폼별로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6-07-18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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