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서 미래 찾은 첫 ‘夜行’
투어단이 첫 야행지로 선택한 은평구에는 마을공동체 산새마을, 소설가 장용학 가옥, 불광동성당, 불광대장간, 청기와양복점 등 모두 5곳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일행은 이 가운데 불광동성당과 불광대장간, 청기와양복점 등 3곳과 양천리 비석, 서울혁신파크를 답사했다. 녹번동이란 지명의 유래가 된 서울 유일의 광산 녹번이고개 산골판매소는 이날 문을 열지 않아 방문하지 못했다. 대신 정순희 해설자가 미리 준비한 접골 특효약 산골 알갱이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남긴 3대 종교 건축물 중 하나인 불광동성당의 모습을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팀을 위해 특별히 문을 연 불광대장간 앞에 선 참가자들이 신기한 듯 대장간을 구경하고 있다.
청기와양복점의 황필승 대표가 참가자들에게 창업 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옛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리에 들어선 서울혁신파크 안 24시간 개방 도서관에서 참석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와 산골판매소는 앞으로 선정이 유력한 서울미래유산 후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팀
2017-08-0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