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슈] 불황 모르는 국제 경매시장

[월드이슈] 불황 모르는 국제 경매시장

입력 2010-07-17 00:00
수정 2010-07-17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은 피카소가 갖고 있었다. 피카소의 작품 ‘파이프를 든 소년’이 2004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 410달러(약 1196억원)에 팔린 뒤 6년 동안 최고가의 지위를 누렸다. 그러나 이 기록은 올해 2월 자코메티의 작품 ‘걷는 사람Ⅰ’이 깼다.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에게 1억 430만달러에 팔린 것이다. 하지만 자코메티의 기록도 오래 가지 못했다. 지난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피카소의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이 1억 640만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 이 작품은 미술품 수집가인 브로디 부부가 1950년 1만 9800달러를 주고 구매한 이후 1961년 딱 한번 전시됐었다.



2010-07-1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