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 복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 복지”

입력 2010-02-20 00:00
수정 2010-02-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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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사회적기업 첫 방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서민을 위한다, 뭐한다 하지만 결국 (우리의) 최종목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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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른쪽 세번째) 대통령이 19일 서울 하계동에 있는 사회적 기업 ‘동천’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모자 등을 생산하는 ‘동천’에는 근로자 63명 가운데 몸이 불편한 사람이 40명이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명박(오른쪽 세번째) 대통령이 19일 서울 하계동에 있는 사회적 기업 ‘동천’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모자 등을 생산하는 ‘동천’에는 근로자 63명 가운데 몸이 불편한 사람이 40명이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하계동에 있는 사회적 기업 ‘동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을 뜻한다. 이 대통령의 사회적 기업 방문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른쪽눈 백내장수술을 받은 뒤 갖는 첫 외부행사로 사회적 기업을 택했다.

이 대통령은 모자 등을 생산하는 이곳에서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세계 모든 나라가 ‘일자리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국정목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없이 정부의 복지정책으로 (취약계층이) 몇푼 갖다 쓰는 것만으로는 삶의 가치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경쟁력이 없는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라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2-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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