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자대결 구도 굳히기?

與 4자대결 구도 굳히기?

입력 2010-03-08 00:00
수정 2010-03-0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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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희룡(양천갑) 의원이 7일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은 오세훈 현 시장·원 의원·나경원(중구) 의원·김충환(강동갑) 의원 등의 4파전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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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원 의원의 출마 공식 선언으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본격화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원 의원의 출마 공식 선언으로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본격화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국회의원 출신 현역 시장을 상대로 3명의 현역 의원이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미 출사표를 던졌으며, 나 의원도 조만간 경선 참여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구청장 출신으로 56세인 김 의원을 빼면 오 시장 49세, 나 의원 47세, 원 의원 46세로 모두 4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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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유필우(왼쪽부터) 전 의원과 이종걸 의원, 이계안 전 의원이 7일 국회에서 “민주당은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유필우(왼쪽부터) 전 의원과 이종걸 의원, 이계안 전 의원이 7일 국회에서 “민주당은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 의원은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이 잘사는 서민 중심의 서울을 만들겠다’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임기 4년간 50만개 일자리 창출, 보육예산 1조원 확보, 초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 실시, 강남·북 균형발전, 철도 지하화, 광화문 광장 재구성 등을 구체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의원은 “서울시는 실업률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으며 교육 비리로는 첫째이고 학업성취도는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23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은, 서울의 겉모습을 치장하고 업적을 과시하는 데 쓰이는 때가 많았고 막상 시민들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서는 시의 행정을 볼 수 없는 때가 많았다.”며 오 시장에게 각을 세웠다.

경선 구도가 좁혀지면서 열기는 갈수록 달아오를 전망이다. 원 의원은 줄곧 ‘치열한 경선’을 주장해 왔다. 이에 반해 오 시장은 ‘무대응’으로 경선 국면을 최대한 뒤로 미루려는 모습이다. 한때 원 의원의 ‘현역 시장 때리기’에 대응했다가 곤란을 겪은 적도 있다. 도전자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누리는 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경선 분위기는 나 의원이 합세를 한 뒤 본격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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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조례는 노후 저층주거지와 협소 도로, 골목길 등에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출동 지연 문제는 개별 민원이나 단속 중심으로 대응됐으나, 구조적인 한계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에는 ▲긴급차량 및 진입불가·진입곤란지역에 대한 명확한 정의 ▲서울시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실태조사 및 개선계획 수립 의무 ▲출동환경 조성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근거 ▲자치구·경찰청·소방서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의 긴급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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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10-03-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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