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반기 마지막 본회의 개의 난항

국회, 상반기 마지막 본회의 개의 난항

입력 2010-04-29 00:00
수정 2010-04-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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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각종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천안함진상조사특위 명단 제출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로 개의 자체에 난항을 겪고 있다.

 18대 상반기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까지 여야간 극심한 대립으로 파행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천안함특위 명단을 제출해야 본회의에 응할 수 있다”며 명단 제출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한나라당은 “위원 선정 및 조율에 시간이 걸린다”며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장선 박영선 서종표 송민순 신학용 안규백 최문순 홍영표 등을 특위 위원으로 인선한 상태며,한나라당은 국회 국방위원 및 외교통상통일위원을 중심으로 한 인선안을 마련,최종 조율중이다.

 또한 한나라당 몫인 특위위원장 인선과 관련,한나라당은 김학송 국방위원장이 특위 위원장을 맡을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국방위원장의 특위위원장 겸임을 반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야는 기업형슈퍼마켓(SSM) 규제 강화를 위한 ‘SSM 법안’ 처리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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