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세훈, 차기 대선 출마여부 밝혀야”

나경원 “오세훈, 차기 대선 출마여부 밝혀야”

입력 2010-05-01 00:00
수정 2010-05-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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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1일 “오세훈 시장이 다음 서울시장 자리를 대선 교두보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다”며 2012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오 시장의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 시장은 이번 서울시장 임기를 끝까지 마칠 것인지,18대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2일 오전 10시까지 확실한 답변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 시장이 평소 말한 것처럼 (차기 대선 출마) 의사가 없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우려를 씻기 위해 경선 후보 3명이 모여 ’임기를 끝까지 한다‘는 서약서를 쓰자”고 제안했다.

 이에 오 시장측 이종현 경선본부 대변인은 “다음 서울시장 임기중 대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혔다”며 “오 시장은 재선 4년의 임기를 완벽하게 채우는 첫 서울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 의원은 “후보 단일화로 오세훈 대세론은 완전히 깨졌다”며 “오 시장은 ’별로 한 일이 없다‘는 점에서 한명숙 전 총리와 차별화가 되지 않고,시정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본선 승리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측은 “남 헐뜯기식 선거운동 방식은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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