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변없다”…나경원 “대역전 시작”

오세훈 “이변없다”…나경원 “대역전 시작”

입력 2010-05-03 00:00
수정 2010-05-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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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일인 3일 오전 오세훈 시장과 나경원 의원은 각각 ‘승리’를 자신하며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오 시장측은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고,나 의원측은 ‘바꿔야 이깁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단일화 바람 확산에 주력했다.

 특히 양측은 “내가 본선 후보”라며 각각 승리를 자신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도 이어갔다.전날 종료된 일반 서울시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제각각 예측하면서 경선 현장 표심 점검에 공을 들였다.

 오 시장측은 “이변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나 의원측은 “대세론을 이겼다.대역전이 시작됐다”고 각각 공언했다.

 당 관계자들도 이날 오후 5시40분께 발표될 개표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보다 양측의 움직임을 숨죽여 지켜봤다.

 오 시장은 전날 밤 손수 경선 연설문을 완성한 데 이어 일부 참모들과 독회를 하면서 연설문 내용,문구,표현 하나하나를 다듬고 완성하는 데 오전 시간 대부분을 할애했다.

 오 시장측 조직 담당자들은 오전 일찍 경선장인 잠실 실내체육관을 찾아 유권자들의 편의를 점검했고,기획.홍보 담당자들은 ‘오 시장만이 유일한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 메시지 확산에 안간힘을 기울였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막판 대역전극의 동력을 살려나간 데 이어 원희룡 의원 및 참모들과 함께 대책회의 및 연설문 독회 등을 가지며 결전 채비를 갖췄다.

 또한 나 의원측은 원 의원 지지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새벽 5시부터 경선 현장을 찾아 경선 분위기를 돋우는 동시에 ‘당심’을 끌어오기 위한 당원.대의원과의 막바지 접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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