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온라인 대변인’을 뽑는다.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은 10일 “홍보수석실 산하에 온라인커뮤니케이터(COC)직을 신설키로 하고 일반 네티즌을 상대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은 공식 대변인과 별도로 청와대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네티즌들의 궁금증에 대해 ‘실시간 브리핑’을 하게 된다. 온라인 대변인은 계약직 3~4급 행정관 대우를 받게 되며 행정관 2~3명이 지원 역할을 맡고 청년 인턴 4~5명도 보조를 할 계획이다. 사이버 대변인 공모는 11일부터 23일까지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를 통해 진행된다. 20, 30대 영어에 능통한 사람을 우대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5-11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