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천안함 상황대책반’ 가동

통일부, ‘천안함 상황대책반’ 가동

입력 2010-05-22 00:00
수정 2010-05-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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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2일 내주초 천안함 후속조치 발표에 따른 남북관계 상황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종합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늘부터 남북관계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김천식 통일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고 교류협력국,정세분석국 등 각 실국별 실무자 10여명 참여하는 종합상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어 “상황대책반은 정부의 천안함 사건 후속조치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교류협력 및 개성공단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청와대,외교통상부,국방부 등 유관부처에 전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대책반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 4층의 통일부 소회의실에 마련됐으며 실무자들이 상주하며 남북관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정부가 천안함 사태의 대북 제재조치를 발표했을 때 북한이 육로통행 차단 등의 강경조치를 취할 경우에 대비해 상황대책반을 꾸린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2008년 12월 북한의 육로통행 차단 조치 등 남북관계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시기에는 이같은 비상상황반을 운영해왔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오전 현인택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천안함 대응조치,교류협력 동향 등 남북관계 현안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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