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8일 후반기 원구성…국회의장은 누구?

국회,8일 후반기 원구성…국회의장은 누구?

입력 2010-06-04 00:00
수정 2010-06-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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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완료한다.

 한나라당 이군현,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8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을 모두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몫 국회의장으로는 6선인 박희태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의 이윤성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회부의장 자리를 놓고는 한나라당에서 친이(친이명박)계 정의화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박종근,이해봉 의원 등 4선 의원들이 경합 중이고,민주당에서는 5선의 박상천 의원과 4선의 이미경 사무총장,3선의 홍재형 의원 등이 후보로 꼽힌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9-10일,대정부질문은 14~17일 열기로 했으며 대정부 질문자 수는 의석 비율에 따라 한나라당 7명,민주당 4명,비교섭단체 2명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상임위는 18~27일 진행되며 이후 여야는 28~29일 이틀간 본회의를 열어 법안과 안건을 처리한다.

 박 수석부대표는 “상임위원장 배분은 18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당시 정신을 존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현재 복지위원장직을 가진 자유선진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함에 따라 한나라당 몫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민주당은 반대하고 있다.

 박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정수 역시 18대 전반기 국회 원구성 당시대로 하되,배정 인원은 의석수 비율대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이와 함께 천안함 진상조사특위를 조속 재개하고,‘스폰서 검사’ 특검은 양당 법률부대표가 만나 다시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비롯해 ‘천안함 대북규탄 결의안’ 채택,두 건의 SSM법(유통산업발전 및 대.중소기업 상생법)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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