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후계자’ 김정은 유학시절 새 사진 공개

‘北 후계자’ 김정은 유학시절 새 사진 공개

입력 2010-06-08 00:00
수정 2010-06-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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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시절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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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은 연합뉴스가 단독 입수한 김정은의 미공개 사진은 그가 10대 때 스위스 베른 리베펠트-슈타인횔츨리 공립학교에 다니던 시절 가깝게 지내던 한 친구와 어깨동무를 한 채 촬영한 것으로 통통한 얼굴에 반곱슬머리가 특징이며,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다.


연합뉴스가 단독 입수한 김정은의 미공개 사진은 그가 10대 때 스위스 베른의 리베펠트-슈타인횔츨리 공립학교에 다니던 시절 가깝게 지내던 한 친구와 어깨동무를 한 채 촬영한 것으로 통통한 얼굴에 반곱슬머리가 특징이며,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다.

김정은의 또 다른 사진은 급우들과 단체로 촬영한 것으로, 사진 중앙에서 나이키 로고가 그려진 체육복 상의를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동양 소년이 김정은이다.

연합뉴스는 또 베른 헤스구트 공립학교에 다녔던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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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김여정은 베른 칸톤(州) 쾨니츠 게마인데(區) 리베펠트의 키르히 거리에 있는 3층짜리 연립주택에서 오빠와 함께 거주하며 헤스구트 공립학교에 다녔고, 재학 시절 ‘정순’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 김정철(30)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박철’이라는 가명으로 베른 국제학교에서 유학하던 시절의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다.

김정철의 사진 중 일부는 지난 2008년 6월 당시 정성장 세종연구소 남북한관계연구실장이 일본의 시사지 ‘주간현대(週刊現代)’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것과 같다.

김정철은 서방의 팝 음악과 미국 프로농구(NBA)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함께 귀순한 김덕홍 씨는 지난해 5월 차남 정철 씨의 권력 승계 가능성을 주장한 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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