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10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사 결과를 거듭 지지하면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지 않는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한 미 합참의장의 전날 언급에 동의를 표시하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이런 종류의 도발적 행동들이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크롤리 차관보는 천안함 문제가 앞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다뤄질 것이라면서 “중국은 우리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 기반해 우리가 듣고 이해한 것에 대해 정확히 듣고 이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지 않는데 대해 실망감을 표시한 미 합참의장의 전날 언급에 동의를 표시하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이런 종류의 도발적 행동들이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는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크롤리 차관보는 천안함 문제가 앞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다뤄질 것이라면서 “중국은 우리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 기반해 우리가 듣고 이해한 것에 대해 정확히 듣고 이해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