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을 것”

박근혜 “한나라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을 것”

입력 2010-06-15 00:00
수정 2010-06-15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연합뉴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연합뉴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박근혜 당 대표 추대론’과 관련, “전당대회에 안나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론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전 대표는 또 ‘박 전 대표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질문에는 “(전대에 안나간다고) 그렇게 알고 계시지 않으셨느냐”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자신은 애초부터 내달 10~14일 사이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 출마를 고려한 적이 없으며, 이런 입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임을 확실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정부 실세인 이재오 전 최고위원에 이어 당내 친박계의 수장인 박 전 대표가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확고히 표명함에 따라 7월 전대는 40,50대 초재선과 일부 중진들이 대거 참여하는 불꽃 경선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친박계 6선 중진인 홍사덕 의원은 전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 화합을 위해서는 박 전 대표가 당을 맡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만큼, ‘박근혜 당 대표론’을 공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