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분열속 새 지도부 선출

창조한국당, 분열속 새 지도부 선출

입력 2010-06-26 00:00
수정 2010-06-26 1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창조한국당 비상대책위는 26일 오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당대표 최고위원에 김서진 후보를 선출하는 등 비대위를 대신할 새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창조한국당의 일부 대의원은 이미 지난 5월 별도의 전대에서 공성경 대표 등 지도부를 구성한 바 있어,이날 새 지도부 선출은 당권 다툼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3개월 이내에 통합 전대를 추진하겠다”며 “무산될 경우에는 당 해산을 결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전대는 불법이자 당의 화합을 해치는 해당 행위로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창조한국당은 지난해 11월 문국현 대표가 의원직 상실로 사의를 표한 뒤 송영오 대표 권한대행을 선관위 등록대표로 하는 비대위를 운영해왔다.

 공 대표는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부터 비대위와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서울서부지법은 25일 공 대표가 송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금지·6.26 전대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각각 받아들였다.

 

연합뉴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