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강용석,이 정도면 본인 알아서 처신해야”

김무성 “강용석,이 정도면 본인 알아서 처신해야”

입력 2010-07-22 00:00
수정 2010-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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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2일 강용석 의원의 ‘여성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우리가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에 대한 제명의결을 해야 하지만 상황이 이 정도면 본인이 알아서 처신해야 한다”며 사실상 ‘자진탈당’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의원의 실언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큰 잘못이었고,그래서 가장 강력한 벌인 제명처분을 했다.당 대표가 사과까지 했고,저도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이런 일이 생기면 여야 모두 자숙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마치 때라도 만난 듯 금도를 벗어난 표현을 쓰면서 재보선에 활용하려고 하고 있는데 정치를 복원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안타깝고 한계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어제 (비리연루) 의원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자정노력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1심에서 유죄가 확정된 이광재 전 의원을 강원지사에 공천하고,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한명숙 전 총리를 서울시장에 공천했다”면서 “강성종 의원의 구속을 막기 위해 7월에 방탄국회까지 소집했는데 부끄럽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정치를 복원하고자 민주당의 아픈 곳을 건드리지 않으려는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민주당의 정치공세에 비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광재 강원지사가 도지사 직무수행을 제한한 지방자치법의 효력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헌재에 제출한 것과 관련,“강원도민의 동정을 얻어 재보선에 활용하려는 얕은수”라면서 “1심에서 형을 선고받고 출마한 것 자체가 강원도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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