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대표 전격 사의 표명

민주당 정세균대표 전격 사의 표명

입력 2010-07-30 00:00
수정 2010-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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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0일 7.28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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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사의표명..사퇴 결론은 못내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0일 7.28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오전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세균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사의표명..사퇴 결론은 못내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0일 7.28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오전에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세균 대표가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선거에서 패배했으니 책임져야 한다는 여론이 있고 그러면 당대표인 내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정 대표는 이에 박주선 최고위원이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자 “내가 물러나고 나머지까지 다 같이 물러나면 혼란스러우니 나 혼자 하는 것으로 매듭짓겠다”고 거듭 사의를 밝혔다.

 우 대변인은 “본인만 물러나고 나머지는 남아서 당을 운영하겠다는 취지였다”고 부연했다.

 우 대변인은 “그러나 상당수 지도부 인사들이 ‘곧바로 전대인데 오히려 무책임한 것 아니냐’고 해서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다.(사퇴)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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