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재오특임 청문회 23일로 확정

여야, 이재오특임 청문회 23일로 확정

입력 2010-08-16 00:00
수정 2010-08-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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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청문회 개최..‘신재민 청문회’는 24일 가닥

 여야는 16일 청문회 개최 시기를 놓고 기싸움을 벌여온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의 청문회를 예정대로 오는 23일 열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비공개 협의를 비롯해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와 운영위,기획재정위 등 6개 상임위를 각각 열어 청문회 일정과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이 특임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일정을 논의한 운영위원회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23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청문회 증인.참고인은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유임로비 의혹과 관련,남상태 현 사장을 비롯해 신대식 전 감사실장,오동석 고문,이상우 상무,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대표 등 8명이 선정됐다.

 보건복지위도 전체회의를 열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 일정을 23일로 결정했고,지식경제위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의 청문 일정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오는 20일 실시키로 했다.

 기획재정위는 오후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지만,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의 청문회를 기존 합의대로 23일로 개최키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여야간 사전 일정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24일께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정병국 문방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문방위를 열어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할 것”이라며 “우리는 23일 하자는 입장이고,야당은 좀 늦추자는 것인데,24일 청문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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