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김·신·조·이’ 부적격”

선진당 “‘김·신·조·이’ 부적격”

입력 2010-08-27 00:00
수정 2010-08-27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선진당은 27일 ‘8.8 개각’에 따른 고위 공직자 후보 가운데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관광,이재훈 지식경제 장관 내정자,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등 4명에 대해 ‘부적격’으로 결론 내리고 자진사퇴와 임명철회를 요구했다.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진당은 특히 김 후보자에 대해선 ‘인준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인준 무산을 위해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 공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행정 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라는 중책을 감당하기에는 함량미달일 뿐 아니라 거짓증언 등으로 공직자로서 기본적 윤리의식이 결여돼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또 신 내정자에 대해선 부동산 투기,위장전입,부인의 위장취업 등으로 도적적으로 치명적 문제가 있다고 했고,이 내정자도 쪽방촌 투기,재산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부적격 사유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조 내정자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천안함 유족 비하발언 등으로 경찰총수로서 언행과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