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법’ 처리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법’ 처리

입력 2010-09-16 00:00
수정 2010-09-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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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구(區)의회 폐지 조항을 삭제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이 특별법은 재석 의원 213명 중에서 찬성 138명,반대 43명,기권 32명으로 가결됐다.

 특별법은 구의회 폐지 조항을 삭제하는 대신 향후 구성될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개편추진위(이하 행개추위)에서 특별시와 광역시 내 구의회 존폐 문제를 논의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행개추위의 종합기본계획 보고시한을 2012년 6월말로 연기하고 행개추위 위원 중 국회 추천 몫을 8명에서 10명으로,대통령 추천 몫을 8명에서 6명으로 조정했다.읍.면.동 주민자치회의 법인화 가능 근거를 삭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회는 이어 ‘2010년도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및 한.일회담 독도 관련 문서 공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지난 10일 2010년도 방위백서 발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가 불행했던 역사를 깨끗이 청산하고,한.일 양국관계가 역사와 진실에 기반한 상호존중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일회담 관련 문서 중 독도 관련 문서를 전면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국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에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향숙 전 의원을 선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지난 7월16일 제출한 의원사직서(경기 성남시 분당을) 처리를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아 분당을 재보선은 내년 4월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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