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종편·보도 중복신청시 감점”

최시중 “종편·보도 중복신청시 감점”

입력 2010-10-11 00:00
수정 2010-10-11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선정 정책과 관련,“양식 있는 업체라면 종편과 보도채널을 동시에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실제 심사과정에서 그런 행태가 있다면 적절한 감점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방통위를 상대로 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업자들의) 기본적 양식을 기대하면서 정책이 성안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종편 선정을 위한 기본계획안 승인 과정에서 형평성 보장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종편과 보도 채널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지만,이와 관련 종편 사업자들에 대한 지나친 특혜 부여라는 비판이 적잖이 뒤따랐다.

 최 위원장은 다수의 종편이 선정될 경우 사업성 확보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논란에 대해 “시장 상황이 은폐되는 바가 없으며,이에 따라 각자가 기업적 차원에서 고려해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좋은 채널번호 보장 여부에 대해서도 “몇 개가 선정되는지 결정된 이후 사업자들과 협의를 할 것이며,시청자의 시청에 효율적인 방법으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