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거취표명…사의 반려될듯

박지원, 거취표명…사의 반려될듯

입력 2010-12-09 00:00
수정 2010-12-09 08: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9일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를 막지 못한 것과 관련해 진퇴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여러 의견을 듣고 있으나 나부터 책임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도부의 만류로 반려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박 원내대표 자신도 “심기일전해 원내를 이끄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도 있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 선출직 당직자의 경우 공개적으로 사의를 밝히는 것으로 정식 사퇴가 이뤄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