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육.해.공군 모집병 지원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이 15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유급지원병,기술행정병,개별모집병,동반입대병,직계가족병 등 육군의 모집병(8천235명.이하 모집규모) 지원율은 3.38대1로 지난달 1.88대1의 두 배에 육박한다.
지난달은 접수기간(1~22일) 전체 지원율이고 이번 달은 접수기간(1~20일)이 6일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집계한 것이어서 지원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접수가 끝난 해군(1천58명)의 12월 지원율도 2.60대1로 지난달 2.16대1보다 상승했고 10일 마감한 공군(2천700명)의 이달 지원율도 4.08대1로 지난달 3.89대1보다 올라갔다.
이번 달 해병대(977명) 지원율도 13일 마감한 결과 3.57대1로 11월의 2.95대1보다 상승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12월에 모집병 지원을 하면 내년 2월에 입대한다”며 “연말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통상 모집병 지원율이 상승하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지원율이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애국심의 발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육군(3.21대1)과 공군(4.01대1) 모집병 지원율은 올해보다 낮은 수준이었고,특히 해병대 작년 12월 지원율은 2.25대1로 이번 달의 60%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해군은 지난해 12월 지원율(3.08대1)이 올해보다 높았다.
송영선 의원은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는데도 우리의 젊은이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입대를 자원하는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며 “안보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젊은이들의 입대 지원율이 증가한 것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절대 어둡지 않으며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이 15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유급지원병,기술행정병,개별모집병,동반입대병,직계가족병 등 육군의 모집병(8천235명.이하 모집규모) 지원율은 3.38대1로 지난달 1.88대1의 두 배에 육박한다.
지난달은 접수기간(1~22일) 전체 지원율이고 이번 달은 접수기간(1~20일)이 6일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집계한 것이어서 지원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접수가 끝난 해군(1천58명)의 12월 지원율도 2.60대1로 지난달 2.16대1보다 상승했고 10일 마감한 공군(2천700명)의 이달 지원율도 4.08대1로 지난달 3.89대1보다 올라갔다.
이번 달 해병대(977명) 지원율도 13일 마감한 결과 3.57대1로 11월의 2.95대1보다 상승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12월에 모집병 지원을 하면 내년 2월에 입대한다”며 “연말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통상 모집병 지원율이 상승하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지원율이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애국심의 발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육군(3.21대1)과 공군(4.01대1) 모집병 지원율은 올해보다 낮은 수준이었고,특히 해병대 작년 12월 지원율은 2.25대1로 이번 달의 60%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해군은 지난해 12월 지원율(3.08대1)이 올해보다 높았다.
송영선 의원은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는데도 우리의 젊은이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입대를 자원하는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며 “안보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젊은이들의 입대 지원율이 증가한 것을 보면서 우리의 미래가 절대 어둡지 않으며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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