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도발후 금지된 병사휴가 부분허용

연평도 포격도발후 금지된 병사휴가 부분허용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전사급 이상부대, 대북 대비태세 차원서 제외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금지했던 장병들의 휴가제한 조치를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내려진 전장병의 휴가금지 지침은 초급간부와 병사들의 기본권 보장과 피로도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해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비롯한 작전사급 이상 부대에서는 휴가금지 조치가 유효한 상태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작전사급 이하 부대에서는 부대장의 재량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병사와 소령급 이하의 초급간부에게 휴가를 허용하고 있다”면서 “군사대비태세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내에서는 천안함 사건 이후 상향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따라 장병 및 장비의 피로도가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