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국가경영 생각도 해”…대권향한 잰걸음

정몽준 “국가경영 생각도 해”…대권향한 잰걸음

입력 2011-01-27 00:00
수정 2011-0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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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의 예비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27일 ”지금은 국가를 경영해보고자 하는 생각도 하고,국민 눈높이에 맞추면서 비전의 정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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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SBS전망대’에 출연,이같이 밝힌 데 이어 ”언제 출마선언을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제 자신을 돌이켜보며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는 시기“라고 답했다.

 그는 내년 대선 전망에 대해 ”지난 2007년 선거보다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므로 한나라당이 준비를 잘해야 될 것“이라고 밝히고,대선 주요 이슈로 복지.경제.외교안보.국민통합을 꼽았다.

 그는 또 박근혜 전 대표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많은 분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있다고 얘기한다“며 ”또 남성 위주의 정치에서 여성인 박 전 대표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개헌 논의를 보다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결론을 내놓고 (논의를) 하다 보면 부작용이 생기므로 여유를 갖고 진지하게 논의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권력을 가능한 한 분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전 대표는 민주당 일각의 부유세 도입 주장에 대해 ”대표적 복지국가인 스웨덴은 부작용 때문에 (부유세를) 폐지했다“며 ”유럽의 많은 나라가 복지병을 앓는 것을 보면서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복지에 관해 말하는 것도 좋지만,미래에 대해 얘기할 능력이 없어지니까 좌.우 구별없이 복지 논쟁에만 뛰어는 것 아니냐는 염려를 하게 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에 대해 ”이왕 결정했으니 잘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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