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외상후스트레스 전문클리닉 운영

보훈처, 외상후스트레스 전문클리닉 운영

입력 2011-03-08 00:00
수정 2011-03-08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보훈처는 전투 상황을 겪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 보훈중앙병원 신축병동에 전문 클리닉을 설치ㆍ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전문의와 임상심리사 등 11명의 전문 진료팀을 구성해 정신적ㆍ심리적 장애 단계별 전문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현재 PTSD 환자를 위해 서울보훈병원 정신과에서 2개 병동 87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보훈처는 또 2천93억원을 들여 600개 병상 규모로 암ㆍ심혈관센터 등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춘 보훈중앙병원 신축병동을 오는 9월 개원하고, 기존 800개 병상도 2013년까지 리모델링을 마쳐 총 1천400개 병상 규모의 전문병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상이 1급 중상이자에 월 9만4천∼31만2천원의 특별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전몰ㆍ순직유족 보상금을 일반 유족보다 7% 우대 인상하며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도 월 3만원씩 인상하겠다고 보훈처는 보고했다.

연 합 뉴 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