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영함 리비아에 다시 파견

청해부대 최영함 리비아에 다시 파견

입력 2011-03-13 00:00
수정 2011-03-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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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출발..내일 벵가지 외항 도착”

청해부대 최영함(4천500t급)이 리비아에 남은 우리 국민의 추가 철수에 대비하기 위해 리비아 해역에 다시 배치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3일 “최영함이 오늘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각)께 지중해 몰타에서 리비아를 향해 출발했다”며 “최영함은 내일 오전 벵가지 외항에 도착해 추가 철수 상황에 대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함은 14일 오후 5시께 벵가지 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지난 3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교민 32명을 태운 최영함은 지난 4일 오후 지중해 몰타에 도착해 이들을 하선시킨 뒤 연료와 식자재 등 보급품을 보충하고 대기해 왔다.

정부는 지난 9일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으며 이날 현재 리비아에는 건설업체 관계자와 일반 교민, 대사관 관계자 등 11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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