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권교체로 반값 등록금 해결”

손학규 “정권교체로 반값 등록금 해결”

입력 2011-03-17 00:00
수정 2011-03-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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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원지사후보 31일 결정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6일 경북 대구대에서 ‘민주주의가 민생을 지킨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무상급식·무상보육 등 보편적 복지의 필요성과 취업대란, 대학생 ‘반값 등록금’ 문제를 거론하며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이뤄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새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 경제 발전을 위해 당내 특별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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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손학규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손 대표 측은 취임 이후 처음 서는 강단인 데다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의 대학을 찾았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고 있다.

큰 틀에서는 야당 대권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행보인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TK 출신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차기 대표를 견제하는 효과도 있다.

올 초 연세대에서 타운홀미팅을 했던 민주당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학교로까지 확대하려 했으나 학교·총학생회 등과의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민주당은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와 관련, 오는 28∼30일 경선을 거쳐 31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남 김해을은 15, 18일 두 차례의 후보자 토론회를 거쳐 20∼21일 경선을 통해 21일 결과를 발표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1-03-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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