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사능 유출, 국내 영향 전혀 없어”

“日방사능 유출, 국내 영향 전혀 없어”

입력 2011-03-17 00:00
수정 2011-03-17 1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1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물질 유출이 우리나라 국토의 환경방사능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 참석, ‘일본 지진ㆍ원전사고에 따른 국내 영향’ 보고를 통해 “진앙지와 가장 가까운 지역인 울릉도의 환경방사능도 지진 발생 이후 평시와 같은 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약 140n㏜/h)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일본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의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날 자정부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각각 2대의 방사능감시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환경방사능이 증가해 피폭환자가 대량 발생하는 경우, 보유중인 14만명 분의 갑상선 방호약품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수입해서 배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