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佛心 달래기

MB, 佛心 달래기

입력 2011-04-09 00:00
수정 2011-04-09 0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찰 문화가치 관광상품화”

이명박 정부와 불교계의 관계가 화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특히 정부가 사찰과 같은 불교 문화를 우리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주력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하는 등 불교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하면서 향후 불교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제4차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사찰, 서원과 같은 전통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일이 한국의 이미지를 신장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사찰의 전통 문화적인 가치를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불교계를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직전까지도 이러한 발언을 하겠다는 의중을 참모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4-0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